윤수일 나이 프로필 혼혈 부모 부인 결혼

1980년대 풍미한 한국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가수 윤숭ㄹ 인기는 여전한데요. 아파트 노래로 제2전성기 누리고 있는 윤수일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프로필 

나이: 1955년생, 70세

고향: 울산 남구 대현동

키: 178cm

병역: 제2국민역(2009까지 시행된 병역법으로 혼혈은 제2국민역에 편입되어 병역 면제 받게 되는데, 이는 당사자가 입대를 원해도 갈 수 없었습니다. 윤수일도 같은 경우에 속합니다)

 

안타까운 어린시절 

어렸을 때부터 그의 외모를 보고 혼혈이 아닌지 묻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고 하는데요. 사실, 그는 1955년 주한미군 공군 비행조종사 지낸 백인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임신 중인 어머니에게 한국에서 좀 더 머물다 함께 미국으로 가자고 약속했지만 그가 태어나기도 전에 갑자기 일어난 비행사고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아버지 없이 미혼모 상태로 그를 낳게 되었고, 험한 세상 젊은 여자 혼자 아이 키우는 것이 보통일이 아니니 주변에서는 해외입양 보내라는 말을 들었지만 끝까지 아들을 포기하지 않고 홀로 키워냈다고 합니다.

 

팬과 사랑에 빠지다 

아내와의 첫 만남이 상당히 인상적인데요. 아내가 학생일 때 팬과 스타로 만나게 된 놀라운 사연을 들려주었는데요. 데뷔 초창기 어머니가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고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고맙게도 팬들이 꽃과 영양식을 들고 병문안을 와주었다고 해요. 당시 함께 있었던 팬들 중에서 유일하게 빈손으로 온 사람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놀랍게도 끝까지 남아있었는데 그데 지금의 아내라고 밝혀 운명적인 인연을 고백했습니다. 아내는 이후에도 윤수일의 어머니를 정성으로 병간호해주었고, 그 덕분에 어머니는 6년을 더 살다가셨다고. 이 정도로 마음이 선하고 좋은 사람과 평생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아내와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아 결혼했지만 음악 하나로 승부를 보았기 때문에 스타의 결혼여부는 음악 하는데 전혀 문제 되지 않았다고 전했어요.

 

학력 

학성고등학교 졸업

울산대학교 기계공학 학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석사

 

윤수일 아파트 

다시 전성기 그 시절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윤수일. 유명가수 로제와 부르노 마스가 아파트 노래는 리메이크해 전 세계적으로 아파트 열풍이 불었는데요. 이 아파트 곡이 유명해질 수 있었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단조롭고, 나이 상관없이 손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박자 덕분입니다. 과거 발표 당시도 큰 인기가 있었지만 세계적으로 뻗어나간 지금이 더 황금기가 아니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