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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별세 나이 사망 원인 가족 고향 프로필카테고리 없음 2025. 8. 8. 23:01
전국노래자랑 역대 진행자로 일요일이면 만났던 송해 그는 별이 되었지만 여전히 전국노래자랑할때면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은데요. 많이들 궁금해하는 송해 파란만장했던 인생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송해 프로필
본명: 송해
출생: 1927년 4월 27일
고향: 황해도 재령군 재령면
사망 나이: 향년 95세
송해 가슴 아픈 가족사
2014년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그동안 가슴에 뭍어온 가족사를 이야기했는데요. 그는 라디오를 17년 동안 했었을 때 아들을 잃었다고 하며, 아들은 대학교 2학년 때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어요.
아들 사고 소식을 듣고 급하게 병원으로 달려갔는데 아들은 수술실로 들어갔고, 병상에는 머리를 감샀던 붕대들이 수북이 쌓여있었고, 수술실에서 아버지 살려주세요 하는 소리가 들렸었다고.. 그렇게 6시간 넘게 수술을 했고, 혼수상태에서 열흘 가까이 헤매다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들을 잃은 슬픔에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남산에 오르게 되었는데 갑자기 아들도 없는 세상 왜 사냐 환청이 들려 자신도 모르게 낭떠러지 앞으로 뛰어내렸다고. 하지만 다행히도 소나무에 걸려 살 수 있었다고 아찔했던 상황을 설명했었어요.
아내와 러브스토리
군 복무 중 한 선임을 만나게 되었는데 선임이 휴가 때 자신을 선임집에 데려가 밥도 챙겨주고 했는데 그때 선임의 누이동생을 소개해줘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내의 첫인상이 참 고상했었다며 애정을 드러냈었습니다.
6.25전쟁 겪은 송해
송해는 6.25전쟁 때 고향 북한에서 탈출해 남한으로 내려왔는데요. 어느 날 위에서 군사기밀 전보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무슨 내용이지도 모른 채 긴장하며 전보를 쳤었다고. 1953년 7월 27일 22시 기하여 모든 전선에 전투를 중단한다는 전보 내용이었고, 휴전 전보를 치게 되어 국가를 위해서 무언가 했다는 뿌듯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사망 원인
연예인 중에서도 장수연예인으로 최고령 방송인이었는데요. 그는 90이 넘는 나이에도 전국노래자랑 방송을 이어오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생전 건강비결로 버스, 지하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주 걸으며 일상을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2022년 6월 8일 건강을 유지하며 잘 지냈던 송해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죠. 그는 자택 화장실 문에 기대 쓰러져 있었다고 하는데요. 물기도 없고, 낙상으로 보이지 않아 다른 원인으로 보았는데, 사망 추정 시간이 새벽 또는 밤늦은 시간으로 보아 화장실 나오다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전문가는 연세가 있어 순간적으로 심장이 안 좋아졌을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국노래자랑 송해
1988년부터 무려 34년간 KBS1전국노래자랑 진행자로 활약했던 그는 1000만명 넘는 사람들을 만나며 일요일이면 전 국민에게 행복을 전달해 줘 일요일의 남자라는 별명도 붙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부문에서 세계 기록을 세워 기네스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