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가수 나이 결혼 남편 자녀 가족 사기

1987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노래를 부르며 가수 데뷔한 한혜진. 이전 1985년 강변가요제에 참가했었지만 탈락을 하고 KBS 공채 탤런트에 합격해 배우로 활동했었다는 사실. 원래 꿈이 가수였지만 85년 가요제에서 떨어지면서 배우로 잠깐 방향을 바꿨지만 가수만이 자신의 길이라고 생각해 2년 뒤 도전한 결과 데뷔하게 된 것인데요.

 

한혜진 프로필 

출생: 1965년 

나이: 59세

고향: 경주 출신

히트곡: 1993년 갈색추억

 

 

 

첫 번째 결혼 

프로복서 출신인 김복열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었는데요. 2009년 돌연 이혼 소식이 전해졌었죠. 결혼 생활 10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도 한 것인데요. 이혼하게 된 사유로 한혜진은 전남편이 진행하던 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제적으로 타격이 컸다고 합니다. 

그녀도 남편을 돕기 위해서 사방팔방으로 뛰며 돈을 벌어 보태주었지만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불어났다고 해요. 빚을 갚는 도중 서로 감정싸움으로 이어지다 보니 마음의 벽도 커지게 되면서 서로 헤어짐을 결심했다고 하네요.

 

재혼한 남편과 안타까운 사연 

가수 한혜진은 사업가였던 허준서씨와 두 번째 결혼하게 되었는데요. 과거부터 알고 지냈던 지인 사이였지만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는 아니었다고 해요. 동료 가수 박강성이 다리를 만들어 줘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한혜진과 남편은 20년 만에 만나게 되었어요. 남편과 사이가 굉장히 좋았는데 사업하면서 바쁠텐데도 살림도 도와주는 등 가정적이고 다정한 남편이었다고 합니다. 서로 성향도 잘 맞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갔었는데요. 

이것도 잠시 한혜진에게 정말 안타까운 불행이 들이닥치게 되었습니다..함께 살기 위한 집을 짓는 도중 남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인데요. 사업을 하던 남편은 액수 큰돈을 사기 당해 그 충격이 크기도 했고, 사업 자금 압박 스트레스로 극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었다고 해요.

마음이 힘들다보니 건강상태도 안 좋아졌는데 몸무게도 10kg 빠지는 등 공황장애까지 앓으면서 쓰러져 응급실에 간 적도 있다고 해요. 결국 무리했던 탓에 심장마비로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고 해요.

남편이 먼저 가고, 당시에는 세상미 원망스럽고, 자신도 살기 싫어져 극단적인 생가까지 했었다고. 남편 사별 후 가수활동을 하면서도 힘들었지만 밖에서는 절대 티 내지 않고 괜찮은 척하고 지냈다고, 힘들어하면 더 힘들어질 것 같아..

일을 마치고 집에 혼자 들어가면 그때서야 빈자리가 느껴지면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생각이 들면서 힘들었다고 해요. 그때 옆에 있어준 어머니가 버팀목이 되어주면서 힘든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었다고 해요. 밝은 모습 뒤에 이런 아픔이 있는 줄 몰랐네요.

 

자녀  

가수 한혜진은 자녀 없이 지내고 있다고 하네요.

 

전원주택 집공개  

방송 퍼펙트 라이프에서 지하1층부터 3층까지 집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어머니와 함께 지낼 집이라고. 평소 의상이 화려하게 즐겨 입는 타입으로 트로트가수답게 드레스룸 옆에 드레스룸 하나 더 있는 1+1로 상당한 규모를 보였어요. 

 

 

힘들었던 무명시절  

한혜진은 데뷔하자마자 바로 뜬 케이스는 아니였고, 무명시절이 있었는데요. 데뷔 이후 6년 동안 거의 수입이라고 부를만한 수입은 없어 생활고에 시달렸었다고 하는데요.  1990년 첫 앨범을 발매하고 이후 3장을 더 냈지만 다 흥행하지 못했다고 해요. 

흥행하지 못한 가수는 작사/작곡비, 음악 활동비 등 상당히 부담했어야 했는데 한혜진은 집에 손을 벌릴 수밖에 없었다고 해요. 아버지는 전재산이었던 논, 집을 팔아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해 주셨다고.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논, 차, 집 하나씩 없어졌다며 아버지가 아니었다면 성공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어요. 

 

지금의 한혜진이 있는 것은 딸의 꿈을 응원해준 아버지와 어머니가 있었기에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