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사미자 나이 근황 남편 김관수 딸 고향 별세 프로필

어느덧 데뷔 62년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 배우 중 한 사람 사마자. 원래는 동아방송국의 1기 성우로 활동했었지만 이후 탤런트로 전향해 배우의 길을 걸었는데요.

프로필 

출생: 1940년 5월 19일

나이: 84세

고향: 서울 서대문구 냉천동

사미자 리즈시절 

사미자 젊은시절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는데, 현재로 보면 김태희 닮은 외모로 리즈시절 깜짝 놀라게 했어요.

전성기 리즈 시절에는 여배우 중에서도 빼어난 외모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사미자인데요.

 

힘든었던 유년시절 

밝은 얼굴 뒤에는 어렵게 살았던 어릴 적 과거가 있는데요. 1950년 6.25 전쟁으로 집안의 가장이었던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머니 혼자 자녀들을 키워냈다고 해요. 

 

홀어머니 보며 자란 사미자는 집안 생계를 책임지느라 힘들게 일하는 어머니 도와주고자 남들보다 빨리 철이 들었다고. 집안일도 돕고, 사회에 나가 빨리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결혼한 사실 숨기고 

사미자는 결혼을 일찍한 편인데요. 배우로 활동하던 시기는 굉장히 보수적인 사회탓에 유부녀라는 사실은 치명타였기에 어쩔 수 없이 결혼 사실을 숨기고 활동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요.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한 사실이 밝혀져 버렸는데요. 그 당시가 큰딸 젖먹이 시절이었다고.

 

남편과 러브스토리 

사미자 남편은 김관수씨로 배우였는데요. 결혼 이후로는 사업가의 길을 걸었습니다. 

 

결혼 초기 당시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 소개시켜준 친구가 어찌나 원망스럽던지라며 고백하니 남편은 이게 아내에게 짐을 지게 한 것이 미안해했다며 집안 사정은 어려워도 남편과 금실이 좋은 부부였다고 하네요.

결혼하기 위해서 혼전 임신했다고 선언하고 1962년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그리고 나서 금방 아이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슬하에 2남 1녀 자녀가 있습니다.

 

죽을 고비 넘기고 

사미자는 2005년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쓰러졌는데요.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었던 그녀. 2018년에는 생방송 도중 뇌경색으로 쓰러져 당시 제작진, 동료들 모두 놀랐고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해요.

 

다행히 응급처치를 빨리 할 수 있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은 후유증이 큰 병으로 다리가 절둑거리게 되었고 그때 남편이 옆에서 많이 돌보아 주었다고 해요. 

 

힘이 되어준 덕분에 쾌차할 수 있었다고 전했어요.

건강 악화를 몇 번이나 겪으며 죽을 고비를 넘긴 그녀는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고 밝혔어요. 그렇기 때문에 80이 넘는 나이에도 방송활동을 할 수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최근 근황  

사미자는 성우답게 평소에도 우리말 배우기에 관심이 많다고 하는데요.

 

국어 실력을 꾸준히 유지하기 위한 사미자만의 비법이 있는데, 그것은 일주일에 1~2권씩 소설책을 읽거나, 국어사전을 자주 보는 등 배움 실천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미자 뇌경색, 심근경색 투병을 했어서 별세, 사망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어요. 

 

건강을 회복하고 나이가 많아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방송에 모습을 보이고 있는 근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