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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승부 김민교 가수 나이 프로필 근황 가족카테고리 없음 2025. 6. 26. 23:24
1994년 드라마 OST 마지막 승부 히트 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다 돌연 활동 중단했던 가수 김민교의 근황이 공개되어 놀라움을 주네요.
프로필
출생: 1967년 1월 16일
나이: 58세
고향: 서울
학력: 건국대학교 체육교육과
데뷔
1989년 옥슨89의 보컬리스트 가수로 처음 데뷔했으며, MBC 강변가요제 참가해 <청개구리> 노래를 맛깔나게 불러 금상을 수상하고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동명의 드라마 OST 마지막 승부가 대히트를 치면서, 그는 데뷔한지 얼마되지 않아 가요 프로그램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그 해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김건모의 핑계에 이은 골든컵을 수상하면서 당대 인기는 정말 대단했죠.
투병 생활
한창 전성기절 2006년 김민교 위암 선고를 받고 말았습니다. 투병과 위절제술을 하면서도 그 아픈몸을 이끌고 MBC에서 방송한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가요톱텐 등 여러 방송 스케줄을 모두 소화해 냈습니다.
하지만 이후로 모습을 감춰버려 궁금증을 자아냈었는데요. 그는 최근 돌연 사라졌던 이유에 대해 건강에 계속 집중하는 치료 시간을 보내야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많이 변한 근황
최근 특종세상 방송에서 마지막 승부 곡으로 90년대 후반 어머어마한 사랑을 받으며 한때를 풍미했던 가수 김민교가 트로트가수로 전향해 활동 중인 놀라운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동료가수 이병철과 함께 휴게소에서 공연을 하면서 지내고 있었는데요. 두 사람은 합숙소에서 같이 지내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공연을 하고 있었어요. 지나가는 길에 휴게소가 눈에 띄면 내려서 공연을 하고간다고 전했습니다.
급 공연장을 선정해 공연하는 것 치고는 알록달록한 색으로 굉장히 화려하게 차려입은 정장에 강렬한 빨강 스타킹까지 신으며 파격적인 의상과 함께 열정적이고 역동적인 춤까지 선보이며 공연했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의 호응을 얻지 못한채 발길을 돌려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김민교 가수는 전성기시절에 대해 털어 놓았는데요. 마지막승부로 큰 인기를 누렸었지만 금전적으로는 수익이 거의 없었다고 고백했어요.
당시 그 노래 하나로 연희동에 건물을 하나 매매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는 언급에 건물을 사긴샀지만 자신이 산 게 아니라 소속사 사무실에서 샀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는 거의 수입이 없었고, 거의 10년 동안 마지막 승부로 스타가수의 삶이 아닌 그저 생계형 가수로 먹고 살기위해서 어디든 가리지 않고 공연을 다녔다고. 10년간 방송을 제외한 카페, 나이트클럽에서 노래를 불렀다고 덧붙였어요.
심지어 슈퍼마켓에서 맥주 박스 몇 개를 올리고 무대를 만들어 거기 위해서 노래 불렀다며 살기위해 얼마나 노력하며 살았는지 그의 지난 세월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과거 위암 투병으로 고생한 그는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위 내시경 검진을 받고 있었는데요.
위 절제술로 다른 이들보다 위가 작다고 하네요. 내시경 건사 결과 위 점막층이 파인 상태. 하지만 다행히도 정기적으로 추적검사만 하면 되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자극적인 음식을 피라기만 하면 문제될 것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처음 위암 판정을 받았을 때 그 당시 크게 아픈데도 없었는데 어떻게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긴건가 참 원망스럽기도 했다며 집안사람 아내와 같이 많이 울기도 했다고.
지금의 건강을 되찾고 일상생활을 아무 탈없이 보낼 수 있는 건 항상 옆에서 보살펴 주고 지지해준 아내와 두 딸덕분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당시 김민교 아내는 아픈 그를 대신해 생계활동을 했었다고 해요. 한때 인기 많았던 가수가 생계형 가수로 활동하기란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텐데 그는 가족을 생각하며 그런 체면은 내려두고 열심히 뛰며 살았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트로트 장르가 엄청난 선풍적인 인기 분야로 떠오르며 그도 트로트 방송에 종종 출연해 근황과 과거 마지막 승부 불렀던 그때로 돌아간듯한 열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좋은 활동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