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나이 근황 거인병 뇌종양 수술 여자친구 여대생 씨름 프로필 키

한국인같지 않은 체격와 키로 유명했던 씨름선수로, 종합격투기선수 최홍만의 놀랍고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는데요.

프로필 

출생: 1980년생

나이: 44세

고향: 제주도 한림읍

 

최홍만 거대한 키 

키: 218cm(2미터18cm)

 

서양에서도 2미터 넘어가면 굉장히 큰 키로 여겨지는데요. 최홍만은 무려 2미터 훌쩍 넘어버리죠, 남들과 달리 차원이 다른 큰 키로 '거인'이라는 별명이 붙었죠. 학창시절부터 큰 키와 큰 체격이었다고.

 재학 시절 여러 군데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었고 여러 스포츠 감독들은 최홍만을 영입하기 위해 난리였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씨름을 선택한 최홍만. 그 이유는 너무 간단하게도 맛있는 것을 많이 준다고 해서 들어갔다고. 

 

최홍만 K-1 전향 

최홍만은 씨름선수시절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천하장사 1회, 백두장사 3회 수상하는 등 씨름선수들 중에서 레전드 프로선수 중 한 명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후 K-1으로 무대를 옮겨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대인기피증, 산속 은둔생활  

승승장구하던 최홍만에게 예상치도 못한 어두운 그림자가 그려졌는데요. 2011년 여대생 폭행 루머가 불거졌습니다. 그 이후 그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져 버렸어요. 당시 최홍만은 무혐희 처분을 받았음에도 그때의 꼬리표가 따라다녀 하지도 않았는데 오해하는 분들이 있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전했어요.

 

그때 자신뿐만 아니라 최홍만 여자친구에게도 무분별한 악플에 시달려했어서 굉장히 미안했었다고.

사건 이후 그는 대인기피증, 불안증 등 생겨 활동을 중단하고, 고향인 제주도로 내려가 홀로 운돈생활을 하면서 살았다고 해요. 거의 집에서 생활하고 사람이 없는 새벽시간에만 외출 하는 등 극도로 외출을 자제하며 살았다고 해요. 가끔 지인을 만날 때면 모자와 마스크를 푹 눌러쓰고 최대한 얼굴을 가렸다고 해요.

 

이렇게 가려도 최홍만 체격과 키를 보면 누군지 다 눈치챈다고. 사람들이 먼저 알아봐주면 조심스럽게 끄덕만 하고 지나났다고 하는데요. 남들보다 훨씬 큰 체격탓에 작은 동작 하나에도 크게 보여 오해를 살까봐 조심한다고 털어놨어요.

 

거인증 의혹  

미국 네바다 주에서 열리는 경기를 치르기 전 신체 검사를 받는 도중 뇌하수체 종양이 발견되어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었는데요. 그러나 최홍만측에서는 건강상에 아무런 문제다 없다고 주장을 했었죠. 이전부터 그는 거인증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거인증이란 뇌하수체 종양에서 과도한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이 원인이라고 하네요.

당시 몇 의사들은 그의 몸상태가 갑자기 급사하거나, 수명을 단축 시키는 등 위험한 상태라고 심각하며 판단하여 수술을 권하는 등 우려의 목소리를 냈었는데요. 한동안 답이 없었지만 결국 뇌하수체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고, 천만다행으로 수술이 잘되어 건강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후 얼마동안 휴식기를 가지며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이후 다시 격투기 본업으로 돌아와 활동했죠.

 

근황 

2000년대부터 격투기 인기종목 스포츠로 떠올랐는데요. 이때 격투기붐을 일으킨 장본인 중 한명으로 최홍만이 있었다고 평가되기도 합니다. 대인기피증으로 사람들을 멀리하고  선수로서 방송인으로서 모든 활동을 그만두고 지내왔었는데, 최근 오은영 리포트에 나오며 그동안 있었던 사연을 전해 팬들도 굉장히 놀랐었는데요.

 

이 프로에도 몇번의 섭외에도 거절하다 힘들게 나왔었다고 해요. 최근에는 개인 SNS 통해서 격투기선수 복귀 의지를 보이는 근황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