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용림 나이 남편 남일우 사망 아들 며느리
연예인 집안으로 알려진 원로 배우 김용림 근황을 전하면서 세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가족사 모아보았습니다.
김용림 배우 프로필
출생: 1940년 3월 3일
나이: 85세
고향: 서울 종로구 훈정동
극중에서 근엄한 배역을 자주 맡는 편인데, 1974년 드라마 무당 찍을 당시 실제로 활영을 위해 호랑이가 투입되었다고 해요.. 그런데 무서운 호랑이마저 눈빛으로 제압해 버린 김용림. 무당역을 열연했던 그녀의 눈빛에 호랑이가 꼬리를 말고 도망가 벼렸다고 하네요. 그 장면은 당시 베스트 컷으로 유명하기도 했습니다.
결혼스토리
남편 남일우와 러브스토리가 전파를 탔는데요. 배우가 되기 전 1961년 kbs 4기 공채 성우로 먼저 데뷔한 이력이 있습니다. 남편도 당시 성우로 활동했었기에 성우 선후배로 만나게 된 것이죠, 그렇게 6년간 연애하고 결혼에 골인해 오랜 세월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선배였던 남일우와 결혼해 한국 최초 성우부부 1호 탄생을 보여주었죠. 연애 때는 사랑표현을 아까지 않고, 보름달을 항상 같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프러포즈하는 로맨티시스트였다고 합니다.
결혼 후 남편과 부부사이가 좋았지만, 시어머니와 갈등이 있어 힘든 날도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주방에서 벌어지는 큰 시집살이는 없었으나, 정신적으로 고충이 좀 있었다고. 한때는 시집살이로 이혼 고민도 해봤었다고 하네요. 그때 곁에서 버팀목이 되어준 남편 덕분에 헤어지지 않고 잘 살 수 있었다고 전했어요.
남편이자 남일우 2024년 향년 85세 나이로 별세해 김용림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생전 일일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해 고령에도 활발한 배우 활동을 해왔었죠. 과거 출연한 방송 여유만만에 출연해 다시 태어나도 아내 김용림과 결혼하겠다고 말해 부인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고, 평소에도 다정다감한 성격이었다고 하네요.
아들, 며느리 배우 집안
김용림 집은 배우 집안으로 연예계에서도 유명한데요. 슬하에 아들, 딸을 두고 있는데, 아들이 배우 남성진이죠. 배우 김지영과 결혼해 며느리까지 이렇게 탤런트 집안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가족 모두 드라마에 자주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었지만 요즘은 스크린에서 자주 볼 수 없어 아쉽네요.
최근근황
80대 중반 나이에도 최근에 방영한 폭싹 속았수다 드라마에 참여해 정정한 모습을 보여준 김용림 배우. 나이가 무색하리만큼 쩌렁쩌렁한 목소리와 발성으로 아직 건재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요즘에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입담을 선보여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