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 사망 전 가장 보고 싶었던 최양락과 놀라운 사연
최근 전유성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유성 마지막에 남긴 말이 가슴을 뭉쿨하게 했는데요.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은 가족이 아닌 최양락이었다고 밝혀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어요.
전유성 최양락 특별한 인연
개그맨 대부 전유성과 개그맨 황금기전성기시절을 함께 보낸 두 사람. 원로 개그맨들 중에서도 과거부터 절친이라고 알려졌었는데요.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수 없어에서 최양락이 지리산에서 지내고 있는 전유성을 찾아갔는데요. 최양락이 서울로 상경해 어떻게 해야 할지 방황하던 시기에 처음 알게 된 사람이 바로 전유성이었다고 해요. 서로 잘 통했던 둘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얼굴을 봤다고. 그러다 보니 주변지인들이 동성 연인으로 오해한 적도 있었다고 사연을 공개했었어요.
그리고 최양학 아내 팽현숙과 만남도 어찌보면 정유성이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해주었다고 털어놓았는데, 팽현숙에게 첫눈에 반했던 최양락은 탤런트 시험 1차에 붙었던 아내에게 탤런트 중에는 너 정도 되는 얼굴은 1000명도 넘는다며 개그계로 오라며 도와주겠다고 얘기했는데 이 말은 전유성이 시킨 것이었다고 고백했죠. 그렇게 개그 쪽으로 넘어와 최양락과 부부의 인연도 맺고, 잘 나가는 개그맨 부부로 승승장구할 수 있었습니다.
최양락 전유성 나이차, 관계
개그맨 말을 만든 최초의 개그맨 전유성은 개그계 대부로 불렸고, 최양락은 1981년 제 1회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연예계 입문하게 되었는데 대상를 수상하면서 거의 무명시절 없이 개그맨으로 성공한 케이스이죠. 즉, 최양락은 전유성의 아끼는 후배였습니다. 선후배 사이인 데다 14살 나이 차이가 나지만 서로 선후배 이상으로 아끼고 존중하는 친구 같은 선후배였다고 해요. 최양락은 전유성에게 개그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