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연정 나이 남편 소머리국밥 췌장암 자녀 가족 엄마
80년대 주름 잡았던 배연정 아픈 가족사를 전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프로필
본명: 홍애경
나이: 1952년생, 72세
고향: 서울
1980년 코미디언 스타로 당대 코미디언 중에서도 미인으로 통했으며 인기가 상당했었는데요. 배연정은 배일집과 콤비로 개그 코너를 성공시키며 배연정으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픈 가족사
배연정은 아버지 얼굴을 모르고 자랐다고 고백했는데요. 아버지와 결혼해 모진 시집살이를 견디다 못해 결국에는 집을 나와 친정집으로 도망 왔었다고 그때가 배연정을 임신한 상태였다고 해요. 직접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엄마와 같이 살기 시작해 55년 동안 함께 했었다고 전했어요. 대박 난 소머리국밥도 어머니가 김치 하는 것을 도와줘 시작할 수 있었다고 어머니에게 감사함과 애틋함을 드러냈어요.
배연정 어머니
방송에 출연한 배연정은 최근 어머니가 긴 투병생활을 마치고 세상을 떠나 천애고아 된 느낌이라고 그리움을 보였는데요. 11년간 치매를 앓으며 고생한 어머니 곁에서 간병을 하며 지냈다고 해요. 배연정 남편도 장모님 기저귀 가는 것부터 목욕까지 살뜰히 보살피며 전문적 지식이 필요해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한 남편의 정성에 감사하다고 전했어요.
소머리국밥 운영까지
1980년대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만 이후 인기가 줄어들며 출연료도 줄어들고, 다른 돌파구로 사업을 크게 펼쳤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사업은 망하게 되고 빚더미에 앉게 되었다고 해요. 당시 강남에 위치한 빌딩 4채를 날리게 되었고, IMF로 경제도 좋지 않아 출연하는 것도 거의 없어질 때였다고 해요.
자신의 가게에서 식사를 하던 아파보이고 마른 아저씨가 국밥집 해보라고 이야기했는데 처음에는 내가 무슨 국밥집인가 하고 거절했었다고. 하지만 가족들 생계를 책임져야 했기에 국밥집을 해보기로 하고 오픈했는데 줄을 서서 먹는 국밥집이 되었죠. 지금도 배연정소머리국밥집 어마한 매출을 올리고 있고, 한때는 체인점이 수십 개에 달했다고 하네요.
남편
배연정 남편은 김도만씨로 결혼 당시 평범한 회사원이었다고 하는데요. 힘들 때 옆에서 큰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남편이라고 소개했는데요. 과거 사업스트레스로 췌장암 직전 악성 종양이 3개나 발견돼서 14시간 동안 수술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고 전했는데요. 건강을 회복하는데 옆에서 많이 도와주었다고 해요. 사업실패로 이혼설이 불거지기도 했었지만 별거도 하지 않았었고, 부부싸움을 해도 금방 화해할 정도로 부부금실이 좋다고 합니다.
자녀
슬하 2명의 딸이 있는데 전남편 이종호씨와 사이에서 낳은 딸이라고 알려졌고, 막내딸은 굉장히 늦둥이라고 하는데요. 40대 후반에 몸이 좋지 않아 폐경이 왔나 싶어 병원에 갔는데 뜻밖에도 임신 소식을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